딸기화분 키우기
- 딸기 키우기 모종 세트 -
쇼핑 라이브를 보지 말아야 했는데...
호기심에 클릭하고선 라이브 보다가 구입한
딸기!
4~5개월 키운 후 집에서 2~3주 정도 지나면
딸기 먹을 수 있다며,
키우는 거 엄청 쉽다고 이야기해서
나도 모르게 호로록 결재하게 되었다.
식물 키우는 거 정말 못하는데ㅡㅡ;
우리 딸이 잘 키울 거라는 생각에 ㅎㅎㅎ

아이스박스에 배송된 딸기화분
내가 냉동식품 산 줄 알았다 ㅋㅋㅋ


신문지에 포장돼서 온 딸기!
딸기가 어느 정도는 커진 상태로 배송된다.
푸릇푸릇한 딸기구나



박스 안에는 딸기 모종 , 설명서, 영양제 , 영양제 담는 통이 들어있다.


설명서 보고선 영양제 만드는데 헷갈려서 ㅡㅡ;
처음에 이해를 못 했다ㅠㅠ
작은 통에 영양제 1포씩 넣어서 영양제를 만든 후
작은 통(하양/핑크)의 영양제를 약 100ml 정도 따른 후
2리터 물통에 넣은 후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
딸기는 물 대신 영양제를 먹고 자란다.
월. 화. 목. 금. 일 => 핑크색
수. 토 => 하얀색

이름표에 딸기 모종 이름을 짓어주고 딸기 키우기 시작!!
우리 집 딸기 이름은 "리아"
추운 곳에 있으면 죽는다고.
바람맞아도 죽으니 거실 창쪽에서 키우라고 해서
창문 앞에다가 자리 잡았다.
우리 딸이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리아한테 밥 주고 등교한다!
초록색이던 딸기가 점점 핑크빛으로 물들더니
빨갛게 변했다.
신기하네~~


우리 집에 온 지 10일째!!
딸기가 다 익었다!
먹어도 될 만큼 빨갛게~~

빨간 딸기는 학교 와서 우리 아이 입속으로!!
엄청 달콤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자기가 키워서 그런가
훨~~ 씬 맛있다고!!
엄청 뿌듯해하더라!
주말 지나고 두 번째 딸기도 입속으로~~
초록빛 딸기들이 언제 익어가나
매일 쳐다보는 중이다!
생각보다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다.
한알이라도 따먹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두 알 먹었으니!!
생각보다 쉽고 잘 자라는 거 같아서
맘에 드는 딸기 키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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