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맘] 교외 체험학습 신청서 작성하기 / 낚시가기

 

초등학교에 입학하니깐 유치원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는 중이다.

가장 큰 차이는 결석을 마음대로 못하는거네 ㅡㅡ;

유치원은 그냥 결석한다고 전화만 하면 끝이였는데 ㅠㅠ

학교는 서류작업이 많구나~~

 

결석 이어도 결석 신고서!

아파서 학교 못 가면 가정학습 신청서 및 보고서!

여행 가려면 교외체험학습 신청서 및 결과보고서!!

 

아이들 결석을 방지하고자 가정학습과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작성하는 건데

이게 쉽지가 않다.

 

나같이 이제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엄마인 경우에는

모든 것에 의구심이 들어서 계속 확인받고자 하게 되네ㅡㅡ;

 

이제 입학한 지 한 달이라 모든 게 조심스럽네~~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서 학교의 규정이 많이 바뀌었다.

40일 이내로 되어 있으니 날짜 체크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걸 쓰게 된 결정적인 사항은~~

칠라 님이 월차를 내고 낚시를 2박 3일 가겠다고 말해서이다.

 

딸 데리고 가야 하는데 결석 못 시키니~~

교외 체험학습 신청서를 써야 한다.

 

 

 

 

신청서 양식을 보면서 이걸 쓰고 낚시를 가야 하는 건가 ㅎㅎㅎ

정말로 쓰기 싫다.

회사에서도 휴가서 한 장이면 끝나는 걸 결과보고서까지 써야 하다니~~

학부모는 피곤하구나!

 

그래도 가기 1일 전에 제출해야 하니 써보자!!

이거 쓰기 전에 낚시 카페에 물어보니

아이들 결석 안 시키려고 쓰는 거라 간단히 써도 되고,

사실 그대로 작성해도 된다고 해서 그냥 맘을 비웠다.

 

사실대로 쓰자!!

 

작성하기완료

 

빈칸들 다 작성해서 출력했다.

내일 보내야지~

 

이번에 좌대낚시 가서 사진 좀 많이 찍어야겠다.

결과보고서가 남았구나!!

 

초등맘 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