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표고버섯따기 체험가능한 산에는 수확체험장

PURPLEROSE 2021. 10. 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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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9~ 11 연천 전곡 산에는 수확체험장 2박 3일 배 따기 체험과 표고버섯 따기 체험


연천 산에는 수확체험장

배 따기 & 표고버섯 따기 체험하기!


 

이번 연휴에는 캠핑 못 가는구나 하고 반포기 상태였는데 정말 정말 기적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캠장에 전화 많이 한 듯 ㅡㅡ;;;

그러다가 18년에도 다녔던 곳에 산에 산에 산에는 캠핑장에 전화를 했다.

 

거기가 원래 캠핑장이었는데 이번에 수확체험장 업종 변경하셔서 21년 9월에 재오픈했단다.

혹시나 하는 맘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재오픈한 거 어찌 알았냐고~~

사이트 하나 남은 거 주신다고 ~~

대신 2박이라고 하셔서 총알같이 입금했다는 사실!!

 

원래 캠핑장이었을 때 사이트가 50여 개 정도였는데 체험장으로 변경하시면서

사이트가 15 개정만 운영하신다고.

체험 신청하면 사이트는 빌려주는 거라고 하셨는데, 캠핑장 신청하면 체험을 할 수 있는 거다.

 

캠핑장 올라가는길

 

캠핑장 전경

 

 

관리실과 화장실

3년 만에 다시 왔는데 변한 것이 없구나~~~

사이트 자리에 표고버섯이 재배되고 있다는 거 빼고는 똑같구나!!!

 

재오픈이라고 하셨어 사실 시설이 조금 개선되었나 했는데....

사실 요기 시설은 미비하다!!

딱 기본만 있다는 사실!

메인이 표고버섯농장이라 그런가 버섯만 늘어났다.

 

이번에 우리 사이트는 메인 쪽이 아닌 언덕 뒤편이다.

잘 사용 안 하는 사이트인데 요번에 자리 내어주신다고 ~~

그래서 그런가 사이트에 팩을 박아도 뽑히는구나 ㅡㅡ;;;

타프 설치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텐트생활만 했는데 뜻하지 않게 타프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휴하우스4

이번에 들고 간 장비는 휴하우스 4

화목난로 들고 갈까 고민하다가 미니멀하게 들고 가자고 해서 타프랑 휴하우스로 들고 갔는데~~

휴하우스는 역시 작구나!!

미니멀하다. 타프가 중요했어!!

전실이 너무 작아~~~ 전실은 좌식으로 써야 한다.

 

토요일은 비가 안 와서 괜찮았는데 일요일은 종일 비 오더라!!

그래서 들고 간 반사 난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반사식난로와 무동력팬

팬히터 들고 가기는 그렇고 해서 챙겨간 도요토미 반사식 석유난로와 무동력 팬히터

반사 난로는 원래 낚시용으로 구매했는데 사이즈가 미니멀해서 딱이었다.

무동력 팬히터도 잘 돌아가고~ 좋구나!!

 

 

 

이번에 새로 산 800도씨 불멍 화로대

불멍 하신다고 칠라 님이 새로 구입했다.

어차피 불 피우는 건 동일한데.,... 감성을 추구한다고 가격이 올라갔다!!

근데 조립식이라 부피는 작더라!!

 

 

이번 캠장의 하이라이트!!

배 따기와 표고버섯 따기 체험!!

요기는 방방이가 없다. 그래서 딸이 체험하는 거 엄청 기대했다는 사실!!

코로나로 2 가족씩 체험을 한다.

총 체험하는 데는 30분 정도 소요된 듯싶다.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

 

 

 

노지 배라서 배 사이즈는 작고 아담하다!

근데 엄청 달다. 시중에서 파는 배보다 당도가 훨씬 높구나!!

한 가족당 5개씩 딸 수 있는데 너무 작은 사이즈로 따서 사장님이 더 따 주셨다.

우리 딸 태어나서 배 처음 따 봤는데 엄청 신나 하네!!

바구니가 나름 무거운데 혼자 들고 간다고 ㅎㅎㅎ

 

다음은 표고버섯 따기 체험!!

사장님이 버섯 어찌 수확하시는지 알려주신다.

 

 

엄청 큰 사이즈 표고버섯

나무에 붙어있는 거 수확하라고 지정해주시면 손으로 기둥을 잡고 똑! 하면 수확 완료!

사이즈 엄청 크다.

대신 엄청 습해서 모기한테 피 주고 체험했다!!

저녁에 구워 먹었는데 엄청 맛있구나!!

정말 오랜만에 깜깜한 캠핑장이었다.

체험장이 산 위에 있기도 하고 길 끝이라 그런가 밤에 빛이 없다.

우리 있던 사이트는 가로등도 없어서 밤에 텐트 불빛과 화로대 불만 보였다.

밤하늘에 별도 엄청 잘 보였다.

 

타프가 없어서 불편하기는 했지만 나름 잘 보냈다.

하지만 휴하우스가 사이즈가 애매하다면서 칠라 님의 구매욕구를 불지 폈다.

타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텐트를 사야겠다며!!

지름신을 불러드린 캠핑이었다!!

다음에는 새 텐트로 캠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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