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중리테마파크
VIP형 수상좌대
20.11.28~29 포천 중리 테마파크 VIP형 수상좌대 사촌과 함께 올해 마지막 낚시
11월 첫 주에 오고 나서 올해는 더 이상 낚시를 안 다닐 거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나의 착각 ㅠㅠ
칠라 님이 마지막 낚시라고 얼음 얼기 전에 가야 한다고 난리 쳐서 또 왔다.
이제 올해는 더 이상 낚시 오고 싶지 않다. 캠핑 가고 싶다 ㅠㅠ
아~~ 이제는 지겹다.. 중리 낚시터 한 달에 2번씩 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 중리 수상좌대 모두 이용해봤다.
물 나오는 낚시터인 중리 수상좌대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물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곳을 못 간다.
중리 오면 꼭 들리는 지장산막국수
참새방앗간처럼 가는 막국수집
낚시터 가는 길에 아침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요기뿐이다!!!
여기도 더 이상 먹을 메뉴가 없다ㅠㅠ
이번에는 한방편육 (수육) 아침부터 먹는다
또 왔다!!!
하도 이번 주 춥다고 난리 쳐서... 일기예보에 -7도라고 단단히 준비해서 가야 한다고 해서
나랑 딸은 롱 패딩 꺼내서 입고 갔다.
그리고 캠핑용품인 팬히터까지 들고 갔다.
칠라 님의 낚시 메이트가 되어 가고 있는 큰 제부.... 둘이 이리 쿵작이 잘 맞을 수가 ㅠㅠ
사촌동생 부부와 후배, 우리 가족이 움직였다.
이번 주는 P형으로 예약했다가 어른 5명이라고 VIP나 C형 좌대 남아있다고 변경할 수 있다고 말해줘서
안 가본 VIP형으로 변경했다.
이제 중리 수상좌대는 모두 가봤다. 이제는 연안 좌대를 가야 하나 ㅎㅎ
배 기다리면서 공중전화도 만져보고..... 공중전화를 첨 본거겠지..
관리실 앞에 있는 배치도보다 이 배치도가 좀 더 정확한데. 그래도 변경된 사항이 있긴 하다.
그래도 최신판이다.
오늘의 우리의 좌대는 VIP3번 수상좌대
VIP형 좌대는 거실 1+ 방 1 + 복층 + 주방+ 화장실 구성되어 있다.
VIP형이나 C형이나 가격이 동일해서 비슷하겠다고 생각했는데..
C형이 더 크다.
앞쪽 데크 부분이나 좌대 사이즈나 C형이 좀 더 넓다고 느꼈다.
다음에 오면 우리는 C형으로 예약할 듯싶다.
근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VIP도 좋을 듯싶다.
우리 딸도 오르락내리락했으니깐 ㅋㅋㅋ
그래도 춥더라 ㅠㅠ
영하 7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찬바람이 슝슝~~
난방을 돌려도 미지근 ㅠㅠ
무겁지만 혹시나 해서 들고 온 #팬히터
캠핑용품인데... 추울까 봐 들고 왔다.
하지만 신의 한 수였다.
도착해서 난방이 되기까지 온기가 없었는데 팬히터 돌리니 훈훈해져서 덜 춥더라....
모.. 낚시 다니면서 텐트만 안 들고 다니는 거지.. 짐은 비슷비슷하다.
아빠 자리에 앉아서 고기 기다리는 딸!!
하나 고기는 어디 있울까나...
날이 추워서 고기가 안 잡힌다고 했는데... 역시나 안 잡혔다.
불가 몇 주 만에 왔는데 낚시터 주위의 풍경들이 바뀌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알록달록 단풍이 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네.
시간이 참 빠르구나
칠라 님 낚시터 온다고 낚싯대 두대나 구입하고 ㅡㅡ;
저번에 32대 부러졌는데 왜 32대를 두대나 사는 거지 ㅡㅡ;
여하튼 낚시 핑계 대고 많이도 사고 있다.
날씨도 엄청 추웠고 고기도 안 나오고 추워서 좌대 안에서만 있었네.
이렇게 11월의 마지막 낚시가 끝이 났다.
내년을 기약해야지~~~
근데 이 분들은 내년 3월에 올까요 4월에 올까요... 고민하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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