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즈의 하루

백수해안도로 옆 모래미펜션

PURPLEROSE 2021. 9.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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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여름 휴가 보내기

전남 영광 모래미펜션

 


21.07 전남 영광 모래미 해수욕장 옆 모래미펜션 

 

올해 여름은 코로나때문에 여름휴가를 갈까말까 엄청 고민했다.

제주도 가려다가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포기 ㅡㅡ;

그러다가 아예 안가는건 그렇고 어디를 가야할까나 정말 고민많이하다가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결정!!

그래서 여름휴가는 영광굴비 먹는걸로!!

우리집에서 영광 멀다.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거의 5시간이나 걸리다니 ㅠㅠ 힘들어~~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 곳 찾다가 발견한 펜션!!

영광대교 바로 앞에 작은 모래미해수욕장 앞에 있는 모래미펜션

 

예약사이트도 없고 네이버에 안내만 있다.

사장님한테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엄청 친절하시다!!

 

모래미펜션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1371

 

우린 3식구라 작은방으로 예약!!

저기 보이는 2층이 작은방이다!! 딱 1개 있다.

 

2층 올라가는 길

 

 

작은방 내부

번호키로 되어있고, 사장님이 알려주신다!!

작은방은 중간방 딱 절반사이즈다!!

중간방은 작은방 2배!! 화장실도 깨끗!!

작아도 냉장고고 크고 에어컨, 티비, 쇼파까지 다 구비되어 있어서 편했다.

2층의 특권은 옥상을 독차지 할 수 있다는거다.

 

펜션은 정말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다.

영광대교 지나서 #백수해안도로 시작점에 있다.

길 옆에 있다는 ㅎㅎ

하긴 길에 뜨끔없이 파스쿠찌도 있으니!!

 

길에 사람도 안 다니고~~

평일이라 그런가 차도 없고~~

엄청 엄청 조용조용하다.

 

외딴 곳에 있다보니 멀 사려면 다 영광시내에 가야한다는 단점이 빼곤 좋다.

배민도 배달이 안 온다 ㅋㅋ

 

2층서 보는 바다

 

 

2층서 보이는 영광대교

 

 

펜션에서 모래미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작은 길이 있다.

펜션 사람들은 그 길을 이용해서 바다로 내려가면 된다.

 

바다로 내려오는 길

요기서 애들이랑 놀면 된다.

물때 잘 맞춰서 놀아야 한다는 사실!

모.. 엄청 덥기도 해서 에어컨과 함께 있었지만,

오후 3시쯤 되니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

더운것도 조금 가라앉아서 애들 데리고 놀았다.

 

아무도 없어서 바닷가 전세내고 놀았다.

저리 보여도 엄청 낮다..

튜브타고 있어서 그렇지..

무릎정도 오나 ~~~

다만 애들을 쳐다보는데 그늘이 없다는 사실!!

파라솔 들고 올까 말까 했는데 신의 한수였다.

파라솔에 캠핑의자에 다 챙겨오길 잘 한듯!!!

쉴 자리 셋팅중

 

물 빠질때는 어마어마하게 빠져서 물이 안 보인다.

영광이 지방이라고만 생각했지... 서해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ㅡㅡ;;

바닷물은 어디에~

코로나때문 일 수도 있지만 ,

펜션 청소상태 완전 짱이다!!

여태 펜션 다니면서 이렇게 청소하는거 첨 본듯!!

퇴실하고 나서 사진찍으려고 빈방 들어갔더니

문은 다 열려있고, 그릇도 다 세척!! 이불세탁까지!!

맘에 든다!!

중간방 사이즈

 

1층 앞 마당과 수돗가

 

바다 갔다와서 씻을 수 있는 수도가도 있고,

마당에는 고기 구워먹을 수 있게 테이블도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조용하게 잘 보내고 온 거 같다!

코로나때문에 사람 많은곳에 가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사람을 거의 못 본듯 싶다.

그리고 영광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다 맛있다.

굴비정식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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