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무지 십리 꽃길 임진강 댑싸리 공원
-연천 중면 삼곶리-
21.09 연천 데이트 코스 임진강 돌무지 십리꽃길 댑싸리 공원
우리가 자주가는 DMZ마루 캠핑장 옆에 돌무지무덤이 있다.
작년까지는 거기 핑크뮬리가 엄청 많이 있어서 구경 갔는데...
올해는 그 핑크뮬리를 다 없애고 거기에 댑싸리를 심었다고 한다.
그래서 댑싸리 공원 십리 꽃길이 생겼다.
댑싸리 공원
생긴 지 얼마 안 된 꽃길이다.
21년 6월에 생긴 꽃길이니깐 완전 신상인가 ㅎㅎ
근데 위치가 위치다 보니 차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기도 하고 , 엄청 외진 곳에 있기도 하다.
돌무지무덤 옆에 별거 없는 공터이기는 했는데
이렇게 댑싸리 공원 만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기는 하더라~
캠핑장에서 자전거 빌려서 공원으로 출발!!
우와~~~ 완전 꽃밭이당!!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는데 허허벌판이던 곳이 완전 꽃밭으로 변신했다.
작년 사진 찾아서 비교하니깐 엄청나구나~~
핑크 뮬리 있을 땐 그냥 그랬는데 역시 관리가 필요하다!!
댑싸리 공원으로 변신하고 꽃 엄청 심어져 있으니깐 볼 만 하구나!!
댑싸리가 몬가 했더니
저 무릎까지 오는 몽글몽글한 식물이고 예전에 이걸로 빗자루 만들었다고 한다.
입구 초입에 우산 빌려가는 곳이 있다.
원색 컬러풀한 우산들 무료로 쓰고 다시 두면 된다.
공원 자체가 덥다!!
구경 간 날도 엄청 덥기도 했고, 해가 너무 쨍쨍해서 우산 하나씩 들고 구경 시작!!
근데 우산이 신의 한수이네~~
사진 찍을 때 이쁘게 나오는구나
연천의 이쁜 데이트 코스 길이 생긴 듯싶다!!
구경 오시는 분들의 연령대도 다양하더라~~
어디서든 찍으면 사진이 이쁘더라~~
댑싸리 공원의 끝은 돌무지무덤이다!!
돌무지무덤을 기점으로 끝!!
돌무지무덤이 약간 높은 곳에 있다 보니 내려다보면 오호~~ 이쁘구나
지금은 푸릇푸릇한데
가을쯤 되면 저 초록색이 붉은색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 모습도 장관이라는데...
10월에 보러 올 때 색이 변해 있으면 좋겠다.
조용하던 곳이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바뀌여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두 번을 올만하다고 생각된다.
역시 꽃밭은 이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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