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강화 황청낚시터 ft.향어잡다

PURPLEROSE 2021. 11.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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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황청낚시터

소형 좌대 10번

 


21.11.13~14 강화 황청낚시터 소형 좌대 10번

 

오랜만에 다시 찾은 황청낚시터!!

올 2월 겨울 낚시하러 온 후 계절이 2번이나 바뀌었다.

황청도 안 추울 때는 고기 잘 나온다고 하는데~~

날 좋을 때는 캠핑을 다녀야 하니깐^^;;

이리저리 캠핑 다니고 있는데 자리가 없다ㅠㅠ

그래서 이번 주는 낚시로 결정!!

 

황청에 오랜만에 전화했더니 사장님이 기억하고 계시네^^

관리실이랑 가까운 곳으로 매번 예약했더니 ㅎㅎㅎ

 

추울 때 왔을 때랑 또 느낌이 다르다.

황청낚시터 자체가 조금 깊숙한 곳에 있기도 하고 주위에 산도 보이고 해서 그런가

낚시터 주위가 알록달록 단풍이 잘 들어있다.

 

오늘 우리 좌대는 소형 좌대 10번

이제 추워서 그런가 난로도 가동된다.

 

오랜만에 왔더니 낚시터에 변화가 생겼다.

낚시터 중간중간에 돌고래 튜브가 보인다.

저수지에 웬 돌고래가 했더니 철새 쫒는데 효과가 있단다.

원래 황청에 가마우지가 무지 많이 있었는데

저 돌고래로 인해서 새무리가 확실히 안 보이긴 했다.

 

바람 불어서 관리인이 보트 타고 가서 돌고래 뒤집어진 것들 돌려주고 다니신다.

 

요즘 황청은 날이 추워서 빙어가 잡히기도 한다고.

그리고 고기 입질이 약하다고 하시네.

낮보다는 밤에 그나마 잘 나오고 입질 체크 잘하시면 된다며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다.

 

고기 안 나온다는 말에 칠라 님만 낚시하기로 결정!

내 낚싯대 안 펴줬는데...

고기 안 잡힌다고 하더니 오후에 향어를 잡았다!

기대도 안 했는데 고기 잡기 성공!!

한 마리 잡았다고 아주 편하게 낚시하신 칠라 님~

그 후 입질은 조금씩 있었으나 챔질이....... 챔질을 잘해야 해...

 

가리비 사서 찜해먹었는데 맛있네^^;;

농협에서 2kg 조금 안 되게 샀는데 괜찮았다.

점심에 간장게장을 너무 배부르게 먹고 온 탓에 적당했다.

역시나 재료나 설거지하기 위해서는 관리실이랑 가까워야지 편하다.

 

날도 좋아서 낚시터 산책 시작!!

잔교 좌대에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지는 풍경도 멋지고!!

소형 좌대에서 바라보면 반대쪽으로 있던 1인 좌대가 아래로 내려왔다.

그래서 잔교랑 연결된 다리가 대형 좌대 쪽으로 이동했다.

주차장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있다.

 

낮에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는데

밤에는 좌대들도 빈자리가 없구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사진이 무척 이쁘게 나왔다.

오랜만에 낚시하니깐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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